제가 운동 하는 학원에 다니게 됐어요원래 하던 지역에서 이사 가게 ㄷ되어서 학원도 옮겼어요근데 제가 운동을 학교 끝나고 바로 가서 화장 하고 가거든요?물론 다른 의도 없이 남자선배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제 운동만 열심히 합니다 (남자친구 따로 있어요) 근데 거기서 제가 막내에요 근데 언니들이 저를 싫어하는 거 같아요 대놓고는 아닌데 약간 은따? 여자들은 대충 눈빛 알잖아요 근데 그 눈빛도 너무 보이고 저번에는 제가 탈의실에서 도복 입고 있는데 언니들이 단체로 불 끄고 나간 적이 몇번 있어요 실수면 다시와서 불을 켜줘야하는데 그냥 가버려서 제가 켰어요 그리고 제가 한 언니한테 실수로 진짜 그냥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잘못을 했는데 제가 당연히 놀래서 죄송합니다.. 했는데 그 언니가 한숨을 푹푹 쉬면서 저를 째려보고 가는거에요 저는 진짜 학원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화장을 고친다거나 이런 밑보이는 행동을 한 적이 전혀 없어요 쌤들이 말 거시면 가끔 대답만 하고 딱히 쌤들한테도 말을 안 걸어요.. 쉬는 시간에도 바닥 무늬 구경하고 있구요 남자선배들이랑은 아예 접점도 없으니까 남미새라고 싫어하는 건 아닐 거 같고요 그냥 첫날 부터 이유 없이 싫어하는 거 같은데 왜 그러는 걸까요??ㅠㅜ

여자들 사이에선 막내가 알아서 고개 숙이고 잘 보이려 노력해야 욕 안 먹습니다. 회사도 그렇고 동아리, 동호회도 그렇고 여초 사회는 원래 그래요.